우리은행, '그린적금'으로 친환경 금융시장 공략

입력 2012-05-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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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친환경 금융상품이 뜨고 있다"며 친환경 금융상품인 `그린적금` 판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그린적금`에 대해 우리그린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금액의 최고 20%가 적립되는 환경부 에코머니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저축할 수 있는 친환경 금융상품으로, 적금 이자에 친환경활동 포인트 입금까지 더해 금리로 환산한 수익률이 연 14%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 임영학 상품개발부장은 "그린카드와 높은 이율의 적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융상품인 그린적금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14일부터 31일까지 이 상품을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2등 50명에게는 5만원 상품권, 3등 100명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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