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STX그룹 자산매각에 따른 유동성 우려로 외국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우리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950원(8.37%) 급락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 주가는 1.32%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1시 20분 부터 비엔피파리바 창구로 매도가 집중되며 장중 10.57% 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STX그룹의 특수목적회사 설립 및 자회사 지분매각등 자산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STX의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STX그룹 관련 부채가 많은 우리금융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TX 그룹 관련 대출 규모는 산업은행이 2조25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우리금융은 약 1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DGB금융지주에 우리금융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금융 매각과 관련해 "(컨소시엄 구성 등)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7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우리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950원(8.37%) 급락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 주가는 1.32%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1시 20분 부터 비엔피파리바 창구로 매도가 집중되며 장중 10.57% 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STX그룹의 특수목적회사 설립 및 자회사 지분매각등 자산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STX의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STX그룹 관련 부채가 많은 우리금융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TX 그룹 관련 대출 규모는 산업은행이 2조25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우리금융은 약 1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DGB금융지주에 우리금융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금융 매각과 관련해 "(컨소시엄 구성 등)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