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9일 전국 16개 지역본부 직원 1천800명을 한 데 모아 `한은가족 어울림 한마당` 단합행사를 가졌습니다.
전국 한은 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사에서 직원들은 2000여권의 책을 모아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에 기증했습니다.
또 비전선포식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신뢰받는 중앙은행으로 거듭나겠다"며 "선진 중앙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국민과 금융시장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기념사에서 "모두가 한은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직무에 임해달라"고 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