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태양광 셀 반덤핑, 국내 업체 부정적 영향" - 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부품 반덤핑 결정으로 국내 폴리실리콘 업체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상부무는 지난 18일 `중국산 셀(모듈)에 대해 우선적으로 31~ 250%의 반덤핑 관세를 징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산 셀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사로 대미 수출비중이 지난 1월 37.9%에서 3월 7.8%으로 급락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중국 업체의 셀 수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중국비중이 높은 한국 폴리실리콘기업들도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가능성도 높아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정부의 조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