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산 원유 이달 말부터 수송 어려울 듯

입력 2012-05-21 10:54  

빠르면 이달 말부터 이란산 석유 수입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유럽연합(EU)의 이란산 원유운송 선박 보험 제공 중단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예외국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EU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이란 제재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상대로 비공개 협상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별 성과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EU의 공식 입장은 아니며, 다음 달 25일에 있을 EU 외교장관 회의에서 공식 확정될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원유 선적과 수송에 통상 40여 일이 걸리는 만큼 EU와 보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당장 이달 말부터 유조선을 띄우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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