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스전자, "다국적 기업과 정면 승부"

입력 2012-05-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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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가전 기업 조아스전자가 전기면도기 시장을 놓고 해외 브랜드와의 정면 승부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30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이면 다국적 브랜드 제품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와 관련해 조아스전자는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 3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별화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세계가 인정한 한국 명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사업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조아스전자는 기업 이미지 혁신을 위한 첫 단계로 올해를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CI와 슬로건을 교체해 이를 모든 제품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기존의 유통망에서 나아가 제품별 특성에 맞는 신규 채널을 확대해 제품의 소비자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특히 조아스전자는 올 하반기 기존의 전기면도기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제3세대 방식의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30년간 축적된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올해부터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고객 친밀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것입니다.



조아스전자 오태준 대표는 “국내 전기면도기 시장은 다국적 브랜드의 물량 공세로 인해 제품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능성이 부각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전기면도기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제품을 통해 글로벌 명품 기업 조아스전자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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