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골드' 물산업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입력 2012-05-23 17:54  

21세기 블루골드라 불리는 물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차원의 플랫폼 구축, 물전문펀드 조성, 물전문대학원 설립 등이 추진됩니다.

국토해양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녹색위·환경부와 공동으로 `물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이행점검 결과 및 향후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물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원천기술확보에 집중 투자하기로 하고 물산업 R&D(기술개발)를 현재 700여억원에서 오는 2017년까지 2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지원 강화과 대·중소기업과 민관 협력 물산업 생태계 구축 등도 추진됩니다.

중국 등 아시아 물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인프라펀드(GIF)와 수자원공사, 민간투자자가 투자하는 `아시아 워터 펀드(AWF)`에 약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 공공기관, 연구소, 민간기업 등 물 관련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국가차원의 해외진출 통합 플랫폼(가칭 Korea Water Partnership)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4대강 살리기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브랜드화해 하천종합정비, 통합물관리시스템 등 신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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