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개콘’ 출연…폭풍애교로 초토화

영화배우 박보영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폭풍애교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 박보영은 개그맨 송준근의 새연인으로 등장해서 큰화제를 모았다.



이날 다양한 애교를 선보인 박보영은 등장과 동시에“추어탕집이라추워요”라는 허무개그로 송준근의 품에 안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1987년생이라고 소개하는 신보라에게는 “나이 많아서 정말 좋겠다. 조상님이다”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신보라는 질투하는 눈빛으로 “나 얘 누군지 안다. 나이는 어린데 애도 있다”면서 영화 ‘과속스캔들’의 캐릭터를 이야기했다. 박보영도 지지않고 신보라 몸매가 뛰어나다며 미모를 치켜세운 뒤 “미꾸라지 닮았다”라는 한 마디로 객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 송준근은 “수염난게닮았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개그맨 김준현이 박보영의 아이(?) 왕석현으로 등장해 호흡을 맞췄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박보영애교짱이다”, “여자가 봐도 반할 듯”, “너무 귀엽다”, “남녀 가리지 않고 저 애교면 다 넘어오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생활의 발견’ 외에도 첫 선을 보인 ‘하극상’과 신보라의 아이유 3단 코골이 폭로가 이어진 ‘용감한 녀석들’ 등이 인기를 끌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