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전자영수증 서비스 본격화

입력 2012-05-31 10:17   수정 2012-05-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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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는 전자영수증 서비스가 본격화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3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존의 종이 영수증을 대체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영수증을 전자형태로 스마트폰에 발급하고 종이 영수증 없이도 상품의 교환?환불이 가능해졌습니다.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되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즉시, 아이폰은 올 12월부터 사용가능합니다.

또, NFC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용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해 결제와 함께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경부는 올 12월까지 신세계 백화점 전 지점을 대상으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자영수증 제도가 정착되면, 연 230억 원에 달하는 종이영수증 발급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호르몬 노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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