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서울병원과 '난청연구실' 공동설립

입력 2012-06-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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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오디오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난청 연구실(Hearing Research Lab. of SMC-SEC)`을 설립하고 4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 내에 문을 연 난청 연구실은 기존 연구조직을 확대해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난청 연구와 관련된 임상시험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난청과 심리음향에 관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소식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과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병원장,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사장 윤순봉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지털 음향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 기술 발굴은 물론 전문 임상시험 기반으로 오디오 기술력 확보를 통해 청각 장애인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990년대 중반부터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난청·청각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향후 스마트폰과 음향기기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에 신기술을 적용해 제품 차별화는 물론 신사업 발굴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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