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기차 환경·그린 에너지전 전시

입력 2012-06-11 10:14   수정 2012-06-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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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쌍용차는 11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2) 전시회에 환경부 국책과제로 수행중인 전기자동차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란도 C` 전기차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차 보급확산기술` 국책과제인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의 기술개발을 위해 개발되는 차량입니다.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차량에 탑재된 5kW급 또는 10kW급 소형 고효율 온보드 제너레이터(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며, 최고속도 150km/h, 총 주행거리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도심형 중거리용 전기자동차입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전세계 친환경 자동차 개발 경쟁에 동참하기 위해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인 자동차 제조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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