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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햄버거나 피자 땡긴다면 이것 의심해야..수면부족 가능성

입력 2012-06-11 19:10   수정 2012-06-11 19:10

수면 부족인 사람이 정크푸드를 선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 성누가 병원의 마리-피에르 세인트-온지(Marie-Pierre St-Onge) 박사는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잠을 충분히 잔 사람과는 달리 과자, 피자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보았을 때 보상과 동기를 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고 밝혔습니다.

헬스데이 뉴스는 10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하며 세인트-온지 박사는 체중이 정상인 25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5일 동안 하루 4시간씩 수면을 제한하고 채소, 야채, 오트밀 같은 건강에 좋은 식품, 과자, 피자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 사무실 용품 같은 식품이 아닌 물건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건강에 나쁜 식품을 보여줄 때만 뇌의 보상중추가 활성화됐습니다.

연구팀은 이어 5일 동안 하루 9시간씩 자게 하면서 같은 실험을 실시했으나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보여줄 때 뇌의 보상중추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세인트-온지 박사는 이 결과가 수면이 인지기능의 조절능력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수면이 부족해 피로하면 경계기능이 저하돼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은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잠이 모자라면 체중이 불어난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뒷받침합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보스턴에서 열린 수면학회연합회 학술회의에서 발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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