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 발전용 중대형 내열소재 블레이드 개발 협약 체결

입력 2012-06-13 09:24  

건설장비 제조 업체인 케이에스피가 오늘(13일) 200MW급 발전용 중대형 내열소재 블레이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에스피 주도로 약 2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와 경남테크노파크, 부산경남 자동차테크노센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35개월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0MW급 발전용 중대형 내열소재 블레이드의 부품 소재로 사용되는 Ni기 초내열합금과 타이타늄합금, 고크롬 내열강 등은 난성형소재로 기존에 진행됐던 항공과 일반 산업용 중소형 블레이드 단조에 비해 조직·형상 구현이 상당히 어려운 고도의 형단조기술을 요구하는 핵심부품 개발 분야입니다.

류흥목 케이에스피 대표이사는 "중대형 블레이드를 200MW급 발전용 발전터빈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발전용 블레이드와 관련부품은 물론 기타 특수산업과 항공기용 초내열합금 터빈블레이드로까지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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