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7배' 새만금 신항만 첫 삽

입력 2012-06-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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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인공섬 방식의 새만금 신항만이 첫 삽을 떴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새만금 개발을 선도할 신항만 개발사업 기공식을 전북 군산 새만금 신시유지관리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 신항만은 미래지향적 종합항만 개발을 목표로 2030년까지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해 방파제 3.5㎞와 부두 18선석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신항만이 조성되면 20ft 컨테이너 30만개를 포함해 현재 군산항의 화물처리수준인 연간 1,729만 톤의 수출입화물 처리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으로 3조76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2400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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