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용위기 해법 찾는다

<앵커>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세계 각국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통된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고용위기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세계가 모여 고민하는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업문제.

특히 청년실업과 일자리 창출은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각국의 공공부분 고용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해법을 찾기에 나섭니다.

(인터뷰)미구엘피로밍고 WAPES 아태담당관

“공공고용서비스 세계총회는 일자리 문제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의 고용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6월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WAPES총회에는 미국의 노동부, 캐나다의 인적자원능력개발부, 일본의 후생노동성, 호주의 교육고용노사부, 독일의 연방고용공단 등 전 세계 87개국 정부와 공공기관의 고용 전문가 400여명 참석할 예정입니다.

20개 회원국의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됩니다.

(인터뷰)이상현 한국고용정보원 팀장

“일자리 문제는 세계가 공유해야 할 문제다. 각국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고 우리의 공공서비스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자>IMF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질적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고용서비스가 이번 총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