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 항우울증, 불안증 치료제 임상2상 진입

입력 2012-06-22 11:13   수정 2012-06-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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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디생명과학 항우울증, 불안증 치료제 임상2상 진입

천연물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 YD생명과학 항우울증 및 불안증 치료제가 오는 7월에 전임상을 완료하고 임상2상 진입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천연물신약은 전임상 효능 및 독성검사가 완료되면 식약청의 임상허가 승인(IND)후 임상1상이 면제가되고 바로 임상2상으로 들어가게 되어 기간단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3년도부터 전국민 우울증 건강검진을 대폭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우울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와이디생명과학에서 연구개발 중인 천연물신약 항우울증 및 불안증치료제는 산국화 분획물을 이용한 천연물질에서 유래했으며 소량을 투여함에도 효능이 좋고 기존 약물에 비해 장기간 복용에도 부작용이 적어 향후 제품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기존의 약물에 비해 근육이완이나 수면장애 등 부작용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YD생명과학 실험실 내부 전경]

YD생명과학은 현재 항우울증 치료제 뿐만 아니라, 비만치료제, 췌장염치료제, 관절염치료제,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임상 3건, 임상2건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력들을 적극 채용함은 물론 2만 개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초고속으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여 기반기술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이로써 후보물질 탐색단계에서 물질 효능 및 독성검사가 동시에 이뤄져 신약개발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수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단기간 동안 경쟁력있는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그동안 매출이 없어 재무상 불안정한 요인을 모기업인 ㈜영동메디칼과의 합병을 통하여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래를 향한 과감한 R&D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부터 제약업계는 약가인하, 한미FTA, 리베이트 근절대책으로 인하여 업계불황이 가속화됨은 물론이고 더욱더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좀처럼 R&D 연구개발에 투자확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신약개발에 뛰어든지 얼마 안 된 벤처기업 와이디생명과학의 과감한 연구개발투자 확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와이디생명과학은 현재 제약업계의 난관을 미리 예측하여 4년 전부터 천연물 바이오 신약개발분야 R&D 연구개발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한 영동메디칼과 합병방안을 추진함에따라 향후 코스닥상장을 위한 발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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