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용료 인상확정, 엔터주 황금모멘텀 떴다?

입력 2012-06-25 13:05   수정 2012-06-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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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엔터주들이 음원 가격 상승에 따른 디지털 음원 시장 성장 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 음원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에 따라 음원 서비스 업체와 대형 기획사 모두 실적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엔터테인먼트뉴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한국경제TV의‘생방송 연예플러스주식’ 은 22일 방송을 통해 음원 사용료 인상이 엔터테인먼트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했다.



내년부터 음원 가격 징수제도를 변경하기로 결정하면서 음원 다운로드 가격이 현재보다 1.5배 인상되고, 홀드백음원제 도입(스트리밍)으로 음원제작자와 저작권자를 포함한 유통사간의 수익 배분율이 재조정된다.

일단 음원제작자쪽의 배분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유통사보다는 제작사들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로엔과 같이 제작과 유통을 겸하는 업체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순수 제작사인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의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순 유통사인 CJ E&M, 네오위즈인터넷 등은 수익 개선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박성기의 돌고 돈 이야기’ 코너에서는 예당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기획사 인수합병(M&A)설에 대해서 실체를 밝혔다.

10여년전까지만해도 국내 엔터업계를 대표하던 예당이 옛날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중소형 엔터테인먼트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회사측은 "아직 결정된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예당이 경쟁력있는 아이돌그룹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 여러 곳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주식투자의 만남, `생방송 연예 플러스 주식`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한국경제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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