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검사기관을 검사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품질검사기관의 평가기관으로 거듭납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국토해양부로부터 `품질검사전문기관에 대한 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품질검사전문기관은 건설공사의 품질시험과 검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지방국토관리청에 147개 기관이 등록돼있습니다.

평가기관으로 선정된 건설연은 품질검사전문기관의 등록여부와 등록 이후 등록요건을 유지하는지 등을 조사하고 관리하게 됩니다.

건설연 관계자는 "기존의 ISO인증 등 정부위탁업무 수행에 이어 품질검사전문기관 평가까지 맡게 됐다"며 "건설현장의 국내 품질관리기법을 국제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