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비엑스, 일본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 체결

자동차-산업용 배터리 전문기업인 아트라스비엑스(대표이사 이종철)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판매와 유지 보수 전문 업체인 일본 DMK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트라스비엑스는 약 2년에 걸쳐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구 개발했으며, 일본 소비자들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디자인을 충족시킴으로써 대량 수출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DMK와 계약을 체결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제품의 축전 용량은 3KWh급으로서 계약 금액은 약 65억 원이지만, 소비자의 제품 평가에 따라 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일본 시장 조사 업체인 ‘시드 플래닝’에 따르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재난 대비용 소비자 수요, 정부의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보급을 지원하며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은 급성장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2011년 축전 용량 기준 23MWh 규모에서 2020년 935MWh로 40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 가운데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가 약 57%로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트라스비엑스 이종철 대표이사는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 참여를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있는만큼 이번 계약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의미하는 중요한 계약”이라며,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선점과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트라스비엑스는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자동차용배터리 분야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신뢰성 인증마크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