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노라 에프론 타계

입력 2012-06-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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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 노라 에프론이 타계했습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자 외신은 미국의 감독·제작자이자 시나리오작가인 노라 에프론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인한 폐렴 증세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라 에프론은 앨리스 알렌과 공동 작업한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실크우드’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1993년 흥행 대작인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는 감독에 데뷔했습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노라 에프론에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후 ‘유브 갓 메일’과 ‘줄리&줄리아’ 등을 흥행에 성공시키며 명실상부한 로맨틱 코미디 작가 겸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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