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1%에 가까운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단숨에 1850선을 회복했네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말을 앞둔 경계심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1801까지 밀리며 1800선을 위협받기도 했는데요.
오후 들어 EU 정상들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일부 단기 조치에 합의했다는 회담 첫날 결과가 전해지면서 급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28일)보다 34.83포인트 1.91% 상승한 1854.0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대규모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확대되자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크게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현물시장에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차익거래 매수세는 장 후반 축소됐지만 기관이 3천억원 넘게 매수 규모를 키우면서 지수 상승폭을 늘렸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천5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6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전문가들은 다음달 2일에 나오는 미국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앵커>
모처럼 전업종이 상승했네요? 업종 분석과 함께 코스닥 시장도 짚어주시죠.
<기자>
모든 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정부의 건설업체 자금지원 소식에 힘입어 건설업종이 3.38% 급등했는데요.
건설업종 가운데 대장주 현대건설이 5.52% 오른 것을 비롯해 GS건설과 대우건설 등도 3%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는 2.83% 상승하며 120만원대를 회복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이 3~5%대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럽발 훈풍에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한 달 반만에 49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25포인트 0.67% 오른 489.16에 마감하면서 한 달 반만에 49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기관이 9일 연속 `사자` 행진을 펼치고 있어 490선 회복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황우석 박사의 승소 소식에 산성앨엔에스와 알앤엘바이오, 차바이오앤 등 줄기세포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3D 애니메이션 전문기업인 레드로버가 툰박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레드로버의 이번 투자 유치는 호재로 작용해 오늘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 사조씨푸드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인 오늘(29일)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회사측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성장성으로 보답하겠다며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EU 정상회담 결과 기대감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다음주에는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1%에 가까운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단숨에 1850선을 회복했네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말을 앞둔 경계심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1801까지 밀리며 1800선을 위협받기도 했는데요.
오후 들어 EU 정상들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일부 단기 조치에 합의했다는 회담 첫날 결과가 전해지면서 급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28일)보다 34.83포인트 1.91% 상승한 1854.0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대규모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확대되자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크게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현물시장에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차익거래 매수세는 장 후반 축소됐지만 기관이 3천억원 넘게 매수 규모를 키우면서 지수 상승폭을 늘렸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천5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6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전문가들은 다음달 2일에 나오는 미국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앵커>
모처럼 전업종이 상승했네요? 업종 분석과 함께 코스닥 시장도 짚어주시죠.
<기자>
모든 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정부의 건설업체 자금지원 소식에 힘입어 건설업종이 3.38% 급등했는데요.
건설업종 가운데 대장주 현대건설이 5.52% 오른 것을 비롯해 GS건설과 대우건설 등도 3%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는 2.83% 상승하며 120만원대를 회복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이 3~5%대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럽발 훈풍에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한 달 반만에 49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25포인트 0.67% 오른 489.16에 마감하면서 한 달 반만에 49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기관이 9일 연속 `사자` 행진을 펼치고 있어 490선 회복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황우석 박사의 승소 소식에 산성앨엔에스와 알앤엘바이오, 차바이오앤 등 줄기세포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3D 애니메이션 전문기업인 레드로버가 툰박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레드로버의 이번 투자 유치는 호재로 작용해 오늘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 사조씨푸드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인 오늘(29일)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회사측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성장성으로 보답하겠다며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EU 정상회담 결과 기대감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다음주에는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