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일 실적발표...관전포인트는?

입력 2012-07-01 09:56  

삼성전자가 오는 6일 2분기 실적 잠정치(가이던스)를 발표한다. 최대 관심사는 유로존 불안을 중심으로 해외경기가 불안한 가운데 영업이익 7조원 달성이 가능할지에 모아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2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이번에도 분기 사상 최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은 49조~51조원, 영업이익은 6.4조~6조원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기영업이익이 6조원대를 넘어설 경우 분기사상 최대실적이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기대를 높였던 7조원대에 대해서는 회사측과 증권사 모두 부정적인 입장이다.

5월3일 영국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S3를 비롯한 스마트폰 판매실적이 전체실적을 얼마나 견인할 수 있는지도 체크포인트다. 갤럭시S3가 두 달여만에 700만대 이상 출하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800만대 이상 출하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영업이익 7조원의 벽을 넘을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3분기 전망은 여전히 장미빛이다. 부품문제를 해결한 갤럭시S3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할 경우 영업이익 7조원은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4분기에는 10월로 출시가 예정된 애플 아이폰5의 영향으로 3분기에 비해서는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미국 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탭 10.1과 갤럭시넥서스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촉발된 디자인특허권 침해 본안 소송결과도 향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태블릿PC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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