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조간신문브리핑] 車리스업계 '1조 세금폭탄' 비상

입력 2012-07-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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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에 실린 주요 경제 기사 살펴보는 조간 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한국경제

- 車리스업계 `1조 세금폭탄` 비상

서울시가 캐피털사 등 자동차리스업체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스업체들은 서울시에 등록해야할 자동차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 서울시에 내야할 취득세를 탈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업계는 세금 추징 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한국 슈퍼리치 3명중 1명 "그래도 믿을 건 부동산"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로 금융자산만 10억이 넘는 부자, 즉 한국판 슈퍼리치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부자 3명 중 1명은 얼어붙은 부동산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을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 대형마트 매출 11분기만에 줄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영업 규제가 시행 석달째를 넘기고 있는데요,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까지 맞물리면서 유통업체들은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의무 휴업일을 지정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 월 2회 휴무하는 점포가 증가하면서 매출 감소폭도 커지고 있다는 내용의 이슈 분석 기사입니다.

- 공정위, 또 유통社 압박 나선다

또 유통업계 관련 기사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4분기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해 판매촉진비 분담률과 직매입 기준 등에 대한 행정지침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업계는 지난해 판매수수료 인하안에 이어 대형유통업체를 타깃으로 한 또다른 압박 카드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공정위가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다시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조선일보

- 모든 민영주택 청약 당첨되더라도 재청약 가능해져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전국의 모든 민영주택에 대한 청약 재당첨 제한이 폐지됩니다.

또 청약통장의 예치금을 늘리고 3개월이 지나면 이전보다 더 큰 주택에 청약이 가능해집니다.

- 한 봉지에 300원…불붙은 高價 커피믹스 경쟁

한봉지에 300원이 넘는 비싼 커피믹스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남양유업과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이 고급 원료와 공법을 활용해 맛과 향을 살렸다고 강조하면서 신제품에 기존 커피믹스보다 3배 이상 비싼 값을 붙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중앙일보

- 대기업 계열 생보사 `특검`

금융감독원이 대기업 계열 보험사에 칼을 겨눕니다.

`배당 몰아주기` 등 대주주와의 부당거래가 주 표적인데요. 금감원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빅3를 포함한 8개 생명보험사를 1달간 특별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YG엔터 스톡옵션 1400% 대박

YG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1400%가 넘는 수익률 대박을 터뜨리게 됐습니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로 YG엔터의 황보경 경영지원총괄 이사와 가수 지누 등은 각각 2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뒀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동아일보

- 내년 예산 340조대 초반 전망

정부부처들이 요구한 내년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가 346조6천억원으로 올해보다 6.5%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기 국회에 제출되는 정부 예산안이 부처 요구액에서 통상 3~6조원 깎였던 점을 고려하면 내년 예산은 340조원 대 초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삼성, 부품사업 全분야 선두권 겨냥

연매출 30조원의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2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서 지난 4월 분리된 LCD 사업부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S-LCD를 통합해 설립한 기업인데요, 이번 통합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치킨게임`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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