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마켓인사이드>
동양증권 조병현 > 이번 주 안도랠리 성격의 반등이 나타났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단기 고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EU 정상회담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오고 유로존의 위기가 경감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의 포커스는 G2, 글로벌경기 모멘텀으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그와 관련된 부담이 형성될 수 있는 시점이다.
내일 밤 미국에서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지난달 6만9000건 증가했는데 이번 달의 컨센서스는 약 9만 건 정도다. 일단 컨센서스 수준이 10만 건 밑으로 내려왔다는 것 자체가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지역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었기 때문에 미국 고용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이로 연결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부족하다. EU 정상회담은 6월 말에 있었고 지금 나오는 고용지표도 6월 고용지표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기술적인 영역에서 보면 중기 이평선이 바로 위에 있는 상황인데다가 4월부터 형성된 하락 추세선의 상단에 거의 근접해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있을 수 있는 시점이다. 1890포인트 정도를 단기적인 상단이 될 것으로 본다. 지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수렴과정이 진행될 수 있다. 그러므로 1820포인트 정도를 하단으로 생각한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조금씩 희석되고 위험자산으로 관심이 많이 돌아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주가, 증시를 놓고 봤을 때는 조금은 아니더라도 EU 정상회담 이후 안도 랠리라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추세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은 없다. 이는 아직까지 불안한 요인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유로존의 회담 이후 포커스는 경기의 매크로 지표다. 이를 하나씩 살펴보면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HSBC PMI가 8개월 연속 위축국면에 들어와 있었고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도 양호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유럽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상황에서 극적으로 경제지표들이 한 두 달 정도 터닝한다고 해서 이것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완전히 태도가 바뀔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기댈 수 있는 부분은 중국이나 미국, 유럽 등에서 정책적인 접근이 빠르게 가시화되는 시점이다.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으로 태도가 확실하게 변화하는 시기는 각국의 정책적 대응이 조금 더 가시화되는 시점이 될 것이다.
최근 ISM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가 안 좋게 나왔을 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상황은 2010년 QE2를 이야기하기 전에도 나타났었다. 작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이야기하기 전에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으면서 지표의 악화가 오히려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되어 긍정적인 소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미국 연준이 QE3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FOMC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을 했다.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사용하지 않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정도에 그쳤다는 이야기는 결국 미국의 자생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고용지표인데 이는 유럽 경기악화에 따른 미국 고용주들의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이 먼저 진정되고 나서 실물경기에 미국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 정책적인 접근을 하겠다는 판단을 하는 스탠스다.
결국 연준이 QE3를 결단하기 위해서는 고용지표가 추가적으로 쇼크 수준의 안 좋은 모습을 보이거나 최근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지표들이 다시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거나 둘 중 하나의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현재 주택지표는 세적으로 회복 기조가 나타나고 있고 미국의 고용지표도 여름에 접어들며 계절적인 비수기를 맞았고 유럽문제에 대한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는 지금 예단하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QE3가 가능하다고는 할지라도 시기는 늦춰서 기대해야 한다.
미국 연준에서 미국경기의 자생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봤을 때 신뢰할 수 있다. 다만 6월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보이겠는가에 대한 기대는 그 이후로 미뤄두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6월 말 유로존의 문제에 접근하기 위한 성장협약이나 은행권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들이 6월 말에 도출됐고 지금 나오는 고용지표는 6월 중의 고용지표이기 때문에 미국 고용주들의 투자심리 위축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의 고용지표다.
그것이 반영된 것이 바로 이전에 나온 ISM 제조업지수와 같은 심리지표다. 지금 당장 고용지표가 잠잠해진다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고용지표의 극적인 터닝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오히려 7, 8월 이후로 가면서 추세적인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가 발표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의 실적 시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벨 자체가 상당히 높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지금은 레벨보다는 기대치 하향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동양증권의 담당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7조 초반에서 6조 원 대 중반으로 떨어질 것이다. 추정치 자체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문제는 비단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적인 업종들, 우리나라의 증시를 구성하고 있는 상장기업 전체의 이익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동양증권에서 집계하고 있는 유니버스는 시가총액의 80% 정도를 차지하는데 그 기준으로 보면 순이익 기준 2분기 실적은 26조 원 정도로 추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24조 원까지 많이 하향 조정된 상태다.
삼성전자도 그렇지만 최근 지수가 조정을 받고 개별 종목들 간 조정을 받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나오는 과정들에서 상당 부분 커버되지 않았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란 갑자기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2분기를 지나오면서 상당히 장기간 동안 형성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많이 희석된 상태다. 오히려 3분기 실적은 지금보다 레벨이 높을 것이다. 그러므로 실적 발표 이벤트 자체가 주는 부담감은 크지 않을 것이다.
악재 경감에 따른 안도 랠리가 나타나면서 가격 메리트를 보유한 업종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하락 구간 이후 반등 구간이 나타나는 반등 초기 국면에서 기존의 낙폭과대주들이 빠른 반등속도를 보이는 것은 일반화의 범주에 놓고 봐도 바람직한 내용이다. 다만 이것들이 단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조금 더 갈 수 있을까. 아직까지 가격 메리트는 충분히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격 메리트만 봤을 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가능하다.
시선을 조금 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돌려 소재섹터를 중심으로 보자. 이것은 관심을 중장기적으로 가져가기에는 아직 이르다. 소재가 탄력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글로벌경기에 대한 확신이 형성되어야 한다. 기대감이 선반영된다는 측면도 있지만 적어도 저점을 형성한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추세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차 언급했듯 지금은 지표의 반등보다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표의 부진을 만회해줄 수 있다. 그러므로 추세적인 소재 섹터의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소재섹터와 센티멘탈에서 가장 크게 연관되어 있는 중국경기는 7월 중 2분기 GDP나 산업생산과 같은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빨라진 경기부양적인 스탠스를 보면 이 지표들이 결코 좋을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최근 CICC 등에서는 2분기 GDP 전망치를 7% 초중반으로 낮추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확인하고 그 이후 중국 정부의 대응, 그 전후로 중국 정부가 얼마나 적극적인 스탠스로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지 등을 확인한 후에 중장기적인 추세를 생각하는 것이 맞다
동양증권 조병현 > 이번 주 안도랠리 성격의 반등이 나타났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단기 고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EU 정상회담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오고 유로존의 위기가 경감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의 포커스는 G2, 글로벌경기 모멘텀으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그와 관련된 부담이 형성될 수 있는 시점이다.
내일 밤 미국에서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지난달 6만9000건 증가했는데 이번 달의 컨센서스는 약 9만 건 정도다. 일단 컨센서스 수준이 10만 건 밑으로 내려왔다는 것 자체가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지역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었기 때문에 미국 고용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이로 연결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부족하다. EU 정상회담은 6월 말에 있었고 지금 나오는 고용지표도 6월 고용지표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기술적인 영역에서 보면 중기 이평선이 바로 위에 있는 상황인데다가 4월부터 형성된 하락 추세선의 상단에 거의 근접해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있을 수 있는 시점이다. 1890포인트 정도를 단기적인 상단이 될 것으로 본다. 지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수렴과정이 진행될 수 있다. 그러므로 1820포인트 정도를 하단으로 생각한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조금씩 희석되고 위험자산으로 관심이 많이 돌아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주가, 증시를 놓고 봤을 때는 조금은 아니더라도 EU 정상회담 이후 안도 랠리라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추세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은 없다. 이는 아직까지 불안한 요인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유로존의 회담 이후 포커스는 경기의 매크로 지표다. 이를 하나씩 살펴보면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HSBC PMI가 8개월 연속 위축국면에 들어와 있었고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도 양호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유럽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상황에서 극적으로 경제지표들이 한 두 달 정도 터닝한다고 해서 이것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완전히 태도가 바뀔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기댈 수 있는 부분은 중국이나 미국, 유럽 등에서 정책적인 접근이 빠르게 가시화되는 시점이다.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으로 태도가 확실하게 변화하는 시기는 각국의 정책적 대응이 조금 더 가시화되는 시점이 될 것이다.
최근 ISM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가 안 좋게 나왔을 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상황은 2010년 QE2를 이야기하기 전에도 나타났었다. 작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이야기하기 전에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으면서 지표의 악화가 오히려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되어 긍정적인 소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미국 연준이 QE3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FOMC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을 했다.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사용하지 않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정도에 그쳤다는 이야기는 결국 미국의 자생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고용지표인데 이는 유럽 경기악화에 따른 미국 고용주들의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이 먼저 진정되고 나서 실물경기에 미국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 정책적인 접근을 하겠다는 판단을 하는 스탠스다.
결국 연준이 QE3를 결단하기 위해서는 고용지표가 추가적으로 쇼크 수준의 안 좋은 모습을 보이거나 최근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지표들이 다시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거나 둘 중 하나의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현재 주택지표는 세적으로 회복 기조가 나타나고 있고 미국의 고용지표도 여름에 접어들며 계절적인 비수기를 맞았고 유럽문제에 대한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는 지금 예단하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QE3가 가능하다고는 할지라도 시기는 늦춰서 기대해야 한다.
미국 연준에서 미국경기의 자생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봤을 때 신뢰할 수 있다. 다만 6월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보이겠는가에 대한 기대는 그 이후로 미뤄두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6월 말 유로존의 문제에 접근하기 위한 성장협약이나 은행권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들이 6월 말에 도출됐고 지금 나오는 고용지표는 6월 중의 고용지표이기 때문에 미국 고용주들의 투자심리 위축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의 고용지표다.
그것이 반영된 것이 바로 이전에 나온 ISM 제조업지수와 같은 심리지표다. 지금 당장 고용지표가 잠잠해진다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고용지표의 극적인 터닝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오히려 7, 8월 이후로 가면서 추세적인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가 발표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의 실적 시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벨 자체가 상당히 높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지금은 레벨보다는 기대치 하향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동양증권의 담당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7조 초반에서 6조 원 대 중반으로 떨어질 것이다. 추정치 자체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문제는 비단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적인 업종들, 우리나라의 증시를 구성하고 있는 상장기업 전체의 이익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동양증권에서 집계하고 있는 유니버스는 시가총액의 80% 정도를 차지하는데 그 기준으로 보면 순이익 기준 2분기 실적은 26조 원 정도로 추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24조 원까지 많이 하향 조정된 상태다.
삼성전자도 그렇지만 최근 지수가 조정을 받고 개별 종목들 간 조정을 받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나오는 과정들에서 상당 부분 커버되지 않았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란 갑자기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2분기를 지나오면서 상당히 장기간 동안 형성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많이 희석된 상태다. 오히려 3분기 실적은 지금보다 레벨이 높을 것이다. 그러므로 실적 발표 이벤트 자체가 주는 부담감은 크지 않을 것이다.
악재 경감에 따른 안도 랠리가 나타나면서 가격 메리트를 보유한 업종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하락 구간 이후 반등 구간이 나타나는 반등 초기 국면에서 기존의 낙폭과대주들이 빠른 반등속도를 보이는 것은 일반화의 범주에 놓고 봐도 바람직한 내용이다. 다만 이것들이 단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조금 더 갈 수 있을까. 아직까지 가격 메리트는 충분히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격 메리트만 봤을 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가능하다.
시선을 조금 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돌려 소재섹터를 중심으로 보자. 이것은 관심을 중장기적으로 가져가기에는 아직 이르다. 소재가 탄력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글로벌경기에 대한 확신이 형성되어야 한다. 기대감이 선반영된다는 측면도 있지만 적어도 저점을 형성한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추세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차 언급했듯 지금은 지표의 반등보다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표의 부진을 만회해줄 수 있다. 그러므로 추세적인 소재 섹터의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소재섹터와 센티멘탈에서 가장 크게 연관되어 있는 중국경기는 7월 중 2분기 GDP나 산업생산과 같은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빨라진 경기부양적인 스탠스를 보면 이 지표들이 결코 좋을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최근 CICC 등에서는 2분기 GDP 전망치를 7% 초중반으로 낮추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확인하고 그 이후 중국 정부의 대응, 그 전후로 중국 정부가 얼마나 적극적인 스탠스로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지 등을 확인한 후에 중장기적인 추세를 생각하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