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갤럭시노트2 10월 출시‥하반기 휴대폰 시장 박빙

입력 2012-07-06 08:58   수정 2012-07-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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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팀기자들과 함께 주요 경제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예진 기자가 나왔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 출시 계획 소식이 들리네요?

기자>

네, 갤럭시S3에 이어 갤럭시노트2의 출시 계획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갤럭시노트2`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 업계내에서는 12월에 출시한다. 화면이 더 커진다 등의 얘기가 많이 들려왔었는데요.

10월로 앞당겨 진 것은 애플의 아이폰5 보다 먼저 출시 하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시제품은 오는 8월말에 IFA, 유럽 국제가전박람회에서 선보일 계획인데요.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계획 등이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5.5인치 화면에 13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갤럭시S3와 같은 쿼드코어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삼성전기가 최근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이폰5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이나 애플 외에도 펜텍, 노키아 등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하반기에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크기를 비롯해 첨단 기능들을 갖춘 스마트폰 제품들의 하반기 박빙이 예상됩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나라의 석유제품 수출이 올 상반기 해외수출 품목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수출금액 1위를 차지했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 나라에서 석유제품 수출이 수출 비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첫 1위인데요.

무엇보다 단골 수출 상위 품목인 선박류와 자동차, 반도체, 일반기계 등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는 점에 의미가 큽니다.

지식경제부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수출액이 272억7천8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1조원을 기록해 작년 상반기 보다 11.5%가 증가했는데요.

수출단가도 크게 올랐고 수출 물량도 늘어난 덕분입니다.

<앵커>

이랜드그룹이 쌍용건설 인수전에 단독입찰을 했다고 하죠?

지난 2월 이후 재도전이군요.

<기자>

네 이랜드그룹이 쌍용건설 인수전에 단독입찰로 다시 도전장을 내걸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주관하는 쌍용건설 매각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는데요.

올 초에는 쌍용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채무 규모가 커서 중도 포기를 했었고, 비슷한 시기에 LA다저스 구단과 미국 신발업체(CBI) 인수가 불발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쌍용 건설을 다시 노리게 된 것인데요.

쌍용건설의 채무 규모도 줄었고 이미 킴스클럽마트 매각을 통해서 4천억원 내외의 현금을 보유해 자금상의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랜드는 내년 중에 `이랜드차이나`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경제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조금전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47조원, 영업이익은 6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보다 1조원 정도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6월 생산자물가지수와 가계소득 현황을 발표합니다.

통계청은 2분기 가축동향조사결과를 내놓고요.

<앵커>

네. 지금까지 주요 경제 이슈 증권팀 어예진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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