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마감] 고용지표 악화에 미국·유럽 하락

입력 2012-07-07 08:21  

앵커>

미국과 유럽증시 마감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김동욱 기자 나왔습니다. 우선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6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4.20포인트, 0.96% 하락한 1만2천772.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12.90포인트, 0.94% 낮아진 1천354.68에 끝났고, 나스닥지수는 38.79포인트, 1.30% 내려간 2천937.3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아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고,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상승한 데 따라 하락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8만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다음달 하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유럽과 브라질, 인도, 중국 등지의 투자, 일자리, 제조업이 악화됨에 따라 3개월 전보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소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9일에는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의 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앵커>

유럽증시 마감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유럽 주요 증시도 미국의 악화된 고용 지표 발표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는 0.53% 내린 5천662.63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는 1.88% 떨어진 3천168.79, 독일 증시는 1.92% 밀린 6천410.11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 증시는 전날 유럽중앙은행의 발표에서 금리 인하 외에 이렇다 할 부양책이 없는 것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 출발한 뒤 악화된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다시 급등한 것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더하면서 증시를 짓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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