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직원 심리치료 나선다

입력 2012-07-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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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기아차는 9일 소하리공장에서 이삼웅 사장과 배재정 노조 지부장, 최윤미 (사)한국상담심리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 산책` 위탁 운영 등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제도 도입으로 노사가 함께 직원들의 마음 속 고민을 해결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월 통합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에서 심리상담 제도 도입에 최초 합의하고, 4개월간의 노사공동 TFT 활동을 거쳐 전문 상담기관인 (사)한국상담심리학회와 심리상담 제도 위탁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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