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시장 5년간 뒷걸음질"...데이터매출이 절반

입력 2012-07-11 15:30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0.8%씩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 통신서비스 시장은 전년대비 1.1% 감소한 29조5,727억원이라고 집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이어져 향후 5년간 연평균 0.8%씩 시장 규모가 줄어들어 2016년에는 28조4,237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선통신 서비스는 매출규모가 작년 10조4,000억원에서 연평균 0.4% 하락해 2016년 10조1,756억원대로 축소되고 이동통신 서비스 역시 지난해 19조1,731억원에서 연평균 1.0%씩 줄어 2016년에는 18조2,48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집전화 시장의 지속적인 감소세가 유선 통신시장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면서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기는 했지만 패키지 상품 보급 확대로 관련 매출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동통신의 경우 LTE 서비스의 강세로 무선 인터넷과 데이터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메신저와 모바일인터넷전화의 이용 확대가 예상되면서 전체 이동통신 매출액 가운데 데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는 53.2%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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