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확대 수술 후 유방검진
성형수술의 보편화로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성형, 특히 가슴성형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의 통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2010년 한 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보형물이 약 5만개에 달한다는 통계가 발표되었을 정도로 수술건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가슴성형 인구가 많아지면서 가슴성형뿐만 아니라 유방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주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슴성형을 한 경우라면 보형물 이상여부를 체크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한 유방검진은 필수이다.
이에 식약청에서 가슴확대술을 받은 여성들에게 수술 후 3년 후부터 2년에 한 번씩 MRI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MRI 검사는 고가에 속하기 때문에 2년에 한 번씩 받기에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 뿐만 아니라, MRI를 통한 유방암 진단율이 70~90%인데 비해, 유방 초음파 진단율 역시 70%에 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비교적 싼 비용으로 반복검사가 가능한 초음파 검진을 더욱 추천하고 있다.
가슴성형의 유무와 상관없이 유방암 검진은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를 통해 시행된다. 유방암 검사는 유방촬영(mammogram)이 기본 검사로, 가슴성형을 하면 유방암 검진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보형물이 유방촬영술 시행 시 유방압박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오해 때문에 나온 말이다.
엠디병원 유방검진센터 류우상 박사는 “유방검진은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상호 단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가슴에 보형물이 있는 경우에는 보형물을 흉곽 쪽으로 최대한 밀어내서 유방의 뒷부분까지 보이게 찍는 에쿨룬트(Eklund view, implant displacement view) 테크닉을 이용하여 보형물로 인한 검사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보형물이 가슴 근육 아래에 삽입되지 않고 근육 위에 삽입된 경우 유방촬영 시 유방을 압박할 때 보형물과 접한 부위가 빠져나가 검사가 제대로 되지않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덧붙였다.
엠디병원 가슴성형센터 이상달 원장은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부분 치밀유방 구조로 되어있어 근육 아래에 보형물을 삽입해야 보형물이 덜 만져지고 자연스러우며 구형구축 발생율을 줄일 수 있는데, 일부 의사들은 빠른 회복과 통증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근육 위에 보형물을 위치시키는 경우가 있다.
수술 후 별로 안 아프고 다음날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 또는 전신마취 없이 수술한 경우 등은 근육 위에 보형물이 삽입된 경우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가슴성형을 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수술 후 양성혹이 생겼을 경우 보형물을 제거해야 하는지이다. 가슴성형수술을 받은 여성도 대부분의 경우 가슴수술을 하지 않은 여성과 마찬가지로 총 생검이나 맘모톰 시술을 모두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형물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가슴확대를 한 여성들은 유선 조직이 적어 대부분 혹과 보형물과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보형물 안전을 위해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같은 조건이라면 바늘을 넣었다 뺐다 해야 하는 총 생검보다는, 굵은 바늘을 한 번 거치하고 조직을 채취하는 맘모톰이 좀 더 안전할 수도 있다.
성형수술의 보편화로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성형, 특히 가슴성형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의 통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2010년 한 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보형물이 약 5만개에 달한다는 통계가 발표되었을 정도로 수술건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가슴성형 인구가 많아지면서 가슴성형뿐만 아니라 유방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주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슴성형을 한 경우라면 보형물 이상여부를 체크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한 유방검진은 필수이다.
이에 식약청에서 가슴확대술을 받은 여성들에게 수술 후 3년 후부터 2년에 한 번씩 MRI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MRI 검사는 고가에 속하기 때문에 2년에 한 번씩 받기에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 뿐만 아니라, MRI를 통한 유방암 진단율이 70~90%인데 비해, 유방 초음파 진단율 역시 70%에 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비교적 싼 비용으로 반복검사가 가능한 초음파 검진을 더욱 추천하고 있다.
가슴성형의 유무와 상관없이 유방암 검진은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를 통해 시행된다. 유방암 검사는 유방촬영(mammogram)이 기본 검사로, 가슴성형을 하면 유방암 검진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보형물이 유방촬영술 시행 시 유방압박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오해 때문에 나온 말이다.
엠디병원 유방검진센터 류우상 박사는 “유방검진은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상호 단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가슴에 보형물이 있는 경우에는 보형물을 흉곽 쪽으로 최대한 밀어내서 유방의 뒷부분까지 보이게 찍는 에쿨룬트(Eklund view, implant displacement view) 테크닉을 이용하여 보형물로 인한 검사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보형물이 가슴 근육 아래에 삽입되지 않고 근육 위에 삽입된 경우 유방촬영 시 유방을 압박할 때 보형물과 접한 부위가 빠져나가 검사가 제대로 되지않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덧붙였다.
엠디병원 가슴성형센터 이상달 원장은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부분 치밀유방 구조로 되어있어 근육 아래에 보형물을 삽입해야 보형물이 덜 만져지고 자연스러우며 구형구축 발생율을 줄일 수 있는데, 일부 의사들은 빠른 회복과 통증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근육 위에 보형물을 위치시키는 경우가 있다.
수술 후 별로 안 아프고 다음날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 또는 전신마취 없이 수술한 경우 등은 근육 위에 보형물이 삽입된 경우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가슴성형을 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수술 후 양성혹이 생겼을 경우 보형물을 제거해야 하는지이다. 가슴성형수술을 받은 여성도 대부분의 경우 가슴수술을 하지 않은 여성과 마찬가지로 총 생검이나 맘모톰 시술을 모두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형물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가슴확대를 한 여성들은 유선 조직이 적어 대부분 혹과 보형물과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보형물 안전을 위해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같은 조건이라면 바늘을 넣었다 뺐다 해야 하는 총 생검보다는, 굵은 바늘을 한 번 거치하고 조직을 채취하는 맘모톰이 좀 더 안전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