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얄미운 검사 송영규, 미친 존재감

입력 2012-07-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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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추적자`에서 배우 송영규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미친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추적자`에서 비리검사 박민찬 역으로 끝까지 법정에서 백홍석(손현주)을 벼랑 끝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박민찬은 "검사를 받고 일을 하기 때문에 검사다"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검사로서의 자존심이나 명예는 없고 오로지 권력에 충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야비한 웃음과 깐죽거리는 언행 등 그의 비열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트리게 할 정도로 현실감이 있어 극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송영규에 대해 "정말 미울 정도로 연기 잘한다", "미친 존재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SBS 추적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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