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10.7% 전기료 인상안이 부결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전기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전기료 인상안의 타당성을 심의한 뒤 이를 부결시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기위 관계자는 "13.1%의 인상안에 대해 인상률이 너무 높은데다 실질적인 인상폭이 더 커졌다"고 부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위원회의 부결 결정에 따라 지경부가 수정안을 반려하면 한전은 오는 19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전기요금 인상문제를 다시 논의할 전망입니다.
한편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10.7%의 인상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명확히 밝혀 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전기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전기료 인상안의 타당성을 심의한 뒤 이를 부결시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기위 관계자는 "13.1%의 인상안에 대해 인상률이 너무 높은데다 실질적인 인상폭이 더 커졌다"고 부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위원회의 부결 결정에 따라 지경부가 수정안을 반려하면 한전은 오는 19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전기요금 인상문제를 다시 논의할 전망입니다.
한편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10.7%의 인상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명확히 밝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