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걸음질 유럽 車시장...사상 최대점유율 메이커는?

입력 2012-07-18 09:33   수정 2012-07-18 09:34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에서 역대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6월 점유율은 6.3%로 지난 4월 기록했던 6.1%의 사상 최고치를 두달 만에 갈아치웠다. 6월 유럽 자동차 시장규모는 1년 전에 비해 1.7% 감소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증가율은 각각 23.5%와 25.8%에 달했다. 판매량은 BMW그룹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현대차가 23만2,454대, 기아차가 17만3,232대를 팔아 점유율 5.9%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연간 전체적으로 올해 시장점유율 6%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기아차가 선전한 것은 유로2012 마케팅과 i30와 씨트 등 신차 투입효과, 독일과 프랑스의 현지 딜러 인수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메이커별로는 폭스바겐그룹이 23.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푸조-시트로앵그룹(12.2%), 르노그룹(8.6%), GM(8.4%), 포드(7.8%), 피아트(6.7%), BMW그룹(6.1%) 등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양대 시장인 독일과 영국이 +0.7%와 +2.7%의 판매신장률을 보였지만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8.2%), 이탈리아(-19.7%) 뿐만 아니라 프랑스(-14.4%)까지 부진을 면치 못했다.

18일 주식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유럽 시장의 선전 소식에 전날의 부진을 털고 강보합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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