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유로존 위기 최소 5년은 간다"

입력 2012-07-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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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세계 경제 전망이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유로존 금융위골 비관적으로 바뀌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로렌스 핑크 블랙록 회장이 지난해와 달리 기업 실적에 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핑크 회장은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각자 분야에서 전망을 부정적으로 수정했다"고 언급했다. 핑크 회장은 특히 유로존 위기가 정상화하는 데 최소 5년에서 8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도 대선 이후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재정정책의 효과가 급감하는 `재정절벽(Fiscal Cliff)`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핑크 회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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