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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하반기 신규채용부터 응시자격 제한 폐지

입력 2012-07-25 11:00  

오비맥주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응시자격 제한을 전면 폐지합니다.

임원 인사와 관련해서는 내부 인사 발탁을 원칙으로 외부 인사 영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장인수 사장(사진)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신입사원 공채를 할 때 `4년제 대졸 이상`으로 돼 있는 현행 응시자격 제한을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의 학력 중심 채용 문화를 개선해 누구나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사장은 또 여성 인재 채용도 꾸준히 늘리는 동시에 임원 인사에 있어서도 내부 승진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월 영업총괄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격 승진한 장 사장은 주류업계 `고졸신화`로 유명하며 `영업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특히 지난 2010년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에 취임한 직후 2년만에 맥주업계 1위를 탈환하는 등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 사장은 이에 대해서도 "시장점유율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수치"라면서 "1등이라는 수치에 연연해 하지 않고 2등 정신으로 더 낮고 겸손하게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장 사장 체제 전환과 동시에 지역별 `맞춤영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지역마다 시장점유율과 도매사 성향, 업소형태 등이 다른 만큼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취약지역인 영호남에서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해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4.31%로 맥주업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장 사장은 "자신감과 패기야말로 성공하는 직장생활의 요체"라며 "`신바람`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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