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신용평가사, 연례협의 결과는

입력 2012-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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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평사들은 한국 정부와 협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이르면 8월 말이나 9월경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피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6월 초부터 지난 19일까지 각각 한국을 방문해 정부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왜냐면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하면서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전망이 줄줄이 강등되는 등 대외경제여건이 더욱 불투명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피치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S&P는 신용등급은 A, 전망은 `안정적`입니다. 무디스는 각각 A1,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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