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프랑스 화장품업체 '코티'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2-07-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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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프랑스 화장품 업체 코티(Coty Inc.)와 합작법인 코티 코리아(Coty Korea)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코티 코리아의 대표는 코티의 경영진이 맡게 되며, 합작법인 지분율은 코티 50.5%, LG생활건강 49.5%입니다.

Coty Inc는 1904년 향수전문가인 프랑수아 코티(Francois Coty)가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회사로, 현재 130개국에서 45억달러(한화 약 5조2천억원)의 연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Coty Prestige브랜드로는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캘빈 클라인, 체루티, 끌로에, 쇼파드, 다비도프, 제니퍼 로페즈, 질샌더, 욥! (JOOP!), 칼 라거펠드, 케네스콜, 그웬 스테파니, 랭커스터, 마크 제이콥스, 니코스, 필라소피, 로베르토 까발리, 사라 제시카 파커, 마돈나의 진실게임 (Truth or Dare), 베라왕, 비비안 웨스트우드, 볼프강 욥 등이 있습니다.

코티 코리아는 오는 가을 스킨케어 브랜드 ‘필라소피 (Philosophy)’를 출시, 국내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스킨케어 제품비중이 높은 아시아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코티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LG생활건강의 화장품시장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시장에서 추가 협업 기회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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