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또 사상최대 실적..2분기 영업이익 6조7천억원

입력 2012-07-27 17:12  

<앵커>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달성한 영업이익은 6조7천억원.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매출액도 48조원에 육박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입니다

<전화인터뷰 하단> 이명진 삼성전자 IR팀 전무

"2분기는 유럽재정 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희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제품 또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분기 최고이익을 다시한번 세웠습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79%개선됐으며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업부문 모두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끈 1등 공신은 갤럭시 시리즈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IM사업부였습니다.

매출 24조400억원, 영업이익 4조1900억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절반, 전체 이익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습니다.

그나마 디스플레이는 실적이 소폭 개선됐지만 반도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전화인터뷰 하단> 이명진 삼성전자 IR팀 전무

"당사는 주력사업들의 경쟁력 지속 제고 및 고부가 차별화 전략강화를 통해서 지속적인 경영실적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부품 산업은 디스플레이 패널 실적 상승이 유지될것입니다. 반도체는 PC수요 회복 지연, 성수기 효과가 감소되지만 메모리 차별화 제품 강화와 모바일AP성장세 지속으로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풀라인 전략으로 갤럭시S3 확대와 보급형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실적 강화를 유지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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