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조준호 오심 심판 3명에 징계?....네티즌 "통쾌하다"

입력 2012-07-30 14:09   수정 2012-07-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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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캐피탈,카드 사장이 런던올림픽 유도 66kg급에 출전한 조준호 선수에게 석연찮은 오심을 내린 심판 3명에게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정태영정태영?@diegobluff

"축구 카드포인트 부여와 더불어 조준호-에바누마 경기 심판 세명은 카드취소 및 영구히 신용등급불량으로 처리하기로 임원들 만장일치 결정."

(사진 = 트위터)

정 사장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준호-에바누마 경기 심판 세명은 카드취소 및 영구히 신용등급불량으로 처리하기로 임원들 만장일치 결정"이라고 글을 올렸다. 또 정 사장은 "오늘 현대카드 임원회의에서 긴급한 결정. 올림픽 축구 한국의 상대팀에게 카드를 꺼내드는 축구심판에게 엘로우 만 포인트, 레드 십만 포인트 부여키로. 한국팀에게 사용시는 두배로 차감^^"이라고 또 다른 트위터 글을 통해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명한 응징이십니다", "역시 현대카드 다운 발상입니다", "유머감각으로 임원회를 즐기는 회의로 바꾸셨군요!"라는 리트윗으로 오심에 대한 분노와 함께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태영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과 회사 소식을 게재해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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