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치아교정 ‘클리피씨’, 교정기간 1/3로 줄여

◈ 취업준비생 치아교정 ‘클리피씨’, 교정기간 1/3로 줄여



대학교 3학년인 A양은 어릴 때부터 툭 튀어나온 턱이 콤플렉스였다. 어릴 때부터 치과에서 치열교정을 권유 받았지만 차일피일하다가 교정 시기를 놓친 것이 화근이었다.

취업을 앞두고 치아교정치료를 결심한 A양은 치과를 찾았다가 또다시 교정을 망설이게 되었다. 생소한 부정교합과 여러 가지 등의 문제로 치료기간을 2년 정도 잡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빨리 시작한다고 하여도 잘못하다간 대학 졸업 후 교정기를 차고 면접을 받으러 가야 하게 생겼으니 새로운 걱정이 더해진 셈이다.

교정치료를 하기에 적합한 시기는 아동 10~12세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교정을 시작하면 대부분 1년 안에 끝나지만, 그 이후에는 2년 이상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치아교정은 어렵고 먼 길이 될 수 있다.

취업 준비 생의 치과치료에 중요한 것은 치아교정의 기간과 치료 후의 심미성, 내원 횟수 등이 꼽힌다. 취업준비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교정기간이 짧을수록 좋으며 치과 방문 횟수도 적어야 취업을 준비 기간 중 개인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정치료 방법으로 클리피씨 교정 치료가 권장되고 있다. 클리피씨는 세라믹 교정장치에 클립이 달린 방식의 교정장치이다. 특히 평균 2년 정도 걸리는 교정기간을 6개월 정도 단축시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보다 적은 힘으로 효율적인 치아 이동을 하기 때문에 기존의 치아 교정보다 불편함과 통증도 적으며, 치열 확장 기능이 있어 다른 교정방법에 발치가능성도 낮게 나타나는 것이 장점이다.

뉴페이스치과 정명호 병원장은 “클리피씨 교정은 치아교정의 핵심이 되는 마찰력이 적은 교정방법으로 교정장치와 철사 사이에 마찰력이 적어 치아 이동 기간이 기존 장치에 비해 25%정도 획기적으로 단축되었다”며 “또한 통상적인 교정에 비하여 내원 횟수가 적고 세라믹 브라켓으로 기존의 교정장치에 비하여 심미성이 뛰어나 외모에 민감한 대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교정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클리피씨 교정치료는 교정치료에 있어서도 비교적 새로운 시술 방법이라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한 시술을 통해 안전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