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런던올림픽에서 실격처리된 상태인 박태환 선수에게 인터뷰를 강행한데 대해 MBC 동료 기자가 직접 비난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MBC는 박태환이 수영 자유형 400m 예선 3조 경기에서 실격 판정이 난 직후 어리둥절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인터뷰를 강행했습니다. 이에 28일 오후 MBC 모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태환 선수 인터뷰한 사람은 파업하는 기간 동안 `계약직`으로 들어온 기자입니다. 얼떨떨한 선수를 앞에 놓고 단독 인터뷰가 중요했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너무 죄송하단 말 밖엔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냥 실수라고 사과하시지 왜 계약직을 들먹이십니까", "사회적약자는 밟혀도 악소리도 못 내니까 마녀사냥으로 내모시는 겁니까", "정직원의 오만함이 참 보기 좋네요", "인터뷰한 사람이 무슨죄. 이 상황에서 인터뷰어가 계약직인게 무슨상관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MBC는 인터뷰 강행 사태에 대해 "박태환 경기의 단독중계를 맡은 MBC는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3사를 대표해 인터뷰를 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 해당 트위터 캡쳐)
지난 28일(한국시간) MBC는 박태환이 수영 자유형 400m 예선 3조 경기에서 실격 판정이 난 직후 어리둥절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인터뷰를 강행했습니다. 이에 28일 오후 MBC 모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태환 선수 인터뷰한 사람은 파업하는 기간 동안 `계약직`으로 들어온 기자입니다. 얼떨떨한 선수를 앞에 놓고 단독 인터뷰가 중요했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너무 죄송하단 말 밖엔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냥 실수라고 사과하시지 왜 계약직을 들먹이십니까", "사회적약자는 밟혀도 악소리도 못 내니까 마녀사냥으로 내모시는 겁니까", "정직원의 오만함이 참 보기 좋네요", "인터뷰한 사람이 무슨죄. 이 상황에서 인터뷰어가 계약직인게 무슨상관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MBC는 인터뷰 강행 사태에 대해 "박태환 경기의 단독중계를 맡은 MBC는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3사를 대표해 인터뷰를 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 해당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