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럽계 자금 국내로 몰리나?

입력 2012-08-01 09: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주요 경제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어예진 기자 나왔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유럽계 자금이 국내 증시에 본격적으로 유입될 기미가 보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요즘 유럽 내에서 여러가지 금융 위기 지원 정책 방안들이 나오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든 덕분인데요.

유로존 내 분위기가 완화되는 국면에 들어서자 유럽은행에서 빠져나온 돈들이 비교적 투자가 쉬운 우리 나라로 몰리는 분위깁니다.

오늘 금융감독원은 4월 이후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로 빠져나갔던 미국계와 영국계 자금이 지난달 27일부터 다시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결제 이전 기준으로 미국계에서 1천150억원, 영국계에서880억원이 각각 들어온 것으로 집계 됐는데요.

지난 3일간 외국인이 순매수한 주식 금액이 약 1조 5천억원에 달하는 것도 일부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장에서는 장기투자 성향으로 알려진 영미계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본격적인 유로 `캐리트레이드`가 시작된게 아니냐는 분석인데요.

`캐리트레이드`, 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보다 높은 나라에 투자하면서 차익을 얻는 거래죠.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2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이 나올 경우 국내에 유로 자금이 더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과 중국 경기 정책 방향에 외국인의 투자가 더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보는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보험 자산이 역대 첫 600조원을 돌파했다고요?

<기자>

네 보험업계 총자산이 역대 처음으로 6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보험업계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보험사의 총 자산이 602조4천391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불과 3개월 만에 약 62조가 급증한 수치고 우리나라 올해 정부 예산인 약 325조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의 총 자산은 496조5천784억원이었고 손해보험사는 123조8천607억원을 나타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유럽계 자금은 국내에서 투자처를 찾는 분위기라고 했죠.

막상 국내 보험업계는 돈을 굴릴 데가 없어 애를 태우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과 주식, 자산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대형 보험업계와 손보업계 대부분의 자산운용 이익률이 4%대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탓에 보험사들이 자신들의 투자 수익률보다 고객에게 돌려줄 이자율이 더 높아지는 역마진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기업얘기를 좀 해보죠.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산단에 100조원을 투자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산업단지 395만㎡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진행한 국내외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금액으로 알려졌는데요.

태양전지와 의료기기를 비롯한 신수종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5년 12월 단지 조성을 끝낼 예정인데요.

3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고덕산단이 완공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구도가 `기흥과 화성, 고덕`의 삼각구도를 이루게될 전망인데요.

이번 고덕산단 투자로 전자 뿐 아니라 계열사와 협력사 등이 단지에 들어서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깁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경제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전 기획재정부가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내놓았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7월보다 1.5%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원스트라이크 아웃 대상업소` 13곳 적발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중 증권회사 콜차입 등 단기자금조달 현황을 내놓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뉴스& 증권팀 어예진 기자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