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 윤채영 상대로 억대 소송 제기

입력 2012-08-02 10:43   수정 2012-08-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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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동혁이 배우 윤채영을 상대로 억대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조동혁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3억5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조동혁을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윤채영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커피숍에 약 2억5천만원을 투자했지만 이익배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경영상태도 속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일 조동혁 소속사 측은 "윤채영 언니와의 친분으로 사업에 투자했다. 하지만 투자금 회수는 커녕 당초 약속했던 수익 일부를 장애인에게 기부한다는 조항도 지켜지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장 경영을 윤채영을 비롯한 3명을 믿고 맡겼는데 직원 월급도 제대로 못 주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라며 "대화로 사전에 해결하려 했지만 다소 어려움이 있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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