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올림픽 선전에 88올림픽 기념품 '특수'

옥션은 올림픽 기간(7/28~8/5)동안 주화와 우표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물 종류가 가장 많은 품목은 88서울올림픽 기념주화와 우표로 현재 280여종이 나와 있어 올림픽 전에 비해 매물이 50% 가량 증가했습니다.

옥션에서 화폐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취미화폐사 김대영 대표는 "올림픽 특수로 서울올림픽에 대한 향수를 가진 40~50대 고객 위주로 서울올림픽 기념주화를 많이 찾고 있다"며 "역도나 핸드볼은 88년 당시에는 매물 찾는 사람이 드물었는데 장미란 선수 등 한국 선수의 선전과 ‘우생순’ 영화 흥행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찾는 고객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