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중국 진출..9월 베이징에 1호점 열어

입력 2012-08-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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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스테이크하우스 빕스가 다음달 중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빕스는 오늘(8일) 중국 베이징 광명호텔에서 중국 농산·식품산업 국영기업인 베이징수도농업그룹유한회사(SUNLON)와 합자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빕스는 다음달 초 베이징 리두 지역에 중국 1호점을 열고 내년부터 상하이 등 주요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CJ푸드빌은 "SUNLON사는 KFC와 맥도날드를 베이징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며 "빕스의 중국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이사는 "빕스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와 경쟁하며 실력을 키워왔다"며 "앞으로 베이징, 톈진 등 화북지역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한국 패밀리레스토랑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허민회 CJ푸드빌 대표이사와 박근태 CJ그룹 중국 총재, SUNLON의 장푸핑 동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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