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의 굴욕.. '아이패드'와 판매량 차이가 무려~

입력 2012-08-13 11:15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이 경쟁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탭` 시리즈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IT전문 자매지 올싱스디(AllThingsD)는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태블릿PC 판매량 자료를 인용해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탭과 갤럭시탭 10.1을 140만대 팔아 6억4천400만 달러(약 7천30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3천400만대였으며, 누적 수익은 190억 달러(약 21조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판매량 면에서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24배, 수익 면에서는 30배에 이른 셈입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양사의 소송에서 제출된 자료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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