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5개 차종 국제 환경인증 획득

입력 2012-08-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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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i30와 싼타페, 기아자동차 신형 씨드와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이 유럽시장에서 친환경성을 입증받았습니다.

현대·기아차는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 튀브노르트(TUV NORD)로부터 이들 차종이 전과정 환경성평가(LCA)와 친환경설계(DfE) 부문에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i30와 싼타페, 기아차 신형 씨드와 K5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이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부문 인증을, i30와 신형 씨드가 친환경설계(DfE) 부문 환경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는 제품의 전과정 즉, 재료의 획득과 제조, 사용, 폐기 단계의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해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 등의 잠재적인 환경영향에 대해 평가하는 시스템입니다.

또, 친환경 설계(DfE)는 경량화와 재활용 등 친환경 공법, 연비개선 등 환경의 영향까지 고려해 제품을 설계했음을 인증하는 시스템입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현대·기아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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