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삼성, 우면동에 1조 R&D센터 착공

입력 2012-08-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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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한국경제신문

- 삼성, 우면동에 1조 R&D센터 착공

삼성전자가 서울 우면동에 디자인·소프트웨어 인력 1만명이 일하는 연구·개발(R&D)센터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 7일 착공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에 들어서는 첫 연구소로 건축비만 1조원을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완공하는 이곳을 디자인·소프트웨어 핵심 연구거점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 시중 자금 `위험자산` U턴 조짐 ... 채권·金 팔아 주식산다

시중자금이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사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채권 선호현상이 완화되면서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중자금이 본격적으로 위험자산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한결 누그러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 그리스, 긴축시한 2년 연장 요청

그리스 정부가 긴축재정 집행 시한을 2년 연장하는 방안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보다 경기침체가 심각하고 그리스 정치권의 재정지출 감축안 합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주택대출 부실비율 6년 만에 `최고`

집값 하락으로 집단대출 연체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 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이 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0.6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유로존, 2분기 -0.2% 성장‥사실상 더블딥 돌입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가 사실상 더블딥에 빠졌습니다.

유럽통계청은 유로존 17개 회원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前) 분기에 비해 0.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 조선업계, 최악 수주 가뭄‥40년 만의 보릿고개

국내 조선업계가 최악의 시련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연이어 터진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극심한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소 조선소는 신규 수주를 못해 줄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고, 대형 조선소도 실적 악화에 따라 무기한 버티기에 돌입했습니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서초 삼호1차아파트 907가구로 재건축

서울시는 지난 14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재건축 예정인 서초삼호1차아파트의 22%를 소형 주택으로 짓기로 했습니다.

중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3~4인 가구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84㎡ 이하의 중소형 주택을 전체 가구(907가구)의 64.2%인 582가구로 늘렸습니다.

- 7월 자동차 수출 10.4% 감소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업계의 차 생산은 35만562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 올해 6월보다 15.6% 각각 감소했습니다.

지경부는 임단협과 관련한 주요 자동차 노동조합의 부분파업과 조업일수 단축이 생산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경기도 집값 양극화 심화

최근 1년간 경기도 내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의 양극화 현상이 크게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 영향을 받은 과천 집값이 크게 떨어진 반면, 공급 부족이 심한 안성과 오산 등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유례가 드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유럽, 게임 한류에 빠진다

유럽 게이머들의 눈과 귀가 한국 게임에 쏠립니다.

한국이 동반 주최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행사인 ‘게임스컴 2012’가 15∼19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국내 1, 2위 게임회사인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전시 부스를 개별적으로 마련하고, 20개 중견 게임회사는 공동 전시장을 마련해 ‘온라인 게임 강국’의 명성을 이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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