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학폭…고교생 집단폭행에 피해자 긴급수술

입력 2026-06-22 16:59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충남 천안에서 중학생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를 집단폭행해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번에는 고등학생 6명이 동급생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확인됐다.

충남천안서북경찰서는 동급생을 폭행한 고등학교 2학년 A군(17) 등 6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후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노래방에서 동급생 B군(17)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천안지역 고등학교 2학년생이거나 학교 밖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이후 인근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B군을 다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폭행으로 B군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가해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범행을 주도하거나 적극 가담한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천안에서는 지난달 26일에도 중학생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마구 때리고 불법 촬영한 사건이 벌어져 현재 충남경찰청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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