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3호, '女神' 찬사 받더니 직업 속이고 결국...

입력 2012-08-16 10:16   수정 2012-08-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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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에 출연해 요리사라고 소개한 여자 3호가 의류 쇼핑몰 모델로 활동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짝` 33기에서는 ROTC 특집이 꾸며져 남자 7명, 여자 5명이 무인도와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여자 3호는 빼어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남자 출연자들에게 몰표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여자 3호는 "요리 외길 인생을 걸었다"며 자신을 요리사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짝` 게시판에는 여자 3호의 쇼핑몰 모델 등의 활동 이력을 증명하는 네티즌들의 의혹성 글들이 이어졌다. 실제 확인 결과 여자 3호는 현재 한 쇼핑몰의 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등장 때 입었던 파란 롱원피스 역시 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문제는 여자 3호의 이같은 이력이 방송에서는 전혀 소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해당 쇼핑몰 홈체이지는 순식간에 바꾸었고, 여자 3호의 사진이 교체되어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했으면 좋았을껄,논란을 키우네""홍보 목적이 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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