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반기 분양시장 '포문'

입력 2012-08-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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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와 분당 정자동에서 각각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합니다.

하반기 서울, 수도권지역 첫 분양이어서 분양성패에 시장의 관심이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우건설이 하반기 분양시장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위례신도시 첫 민영아파트로 입지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대기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7개동이며 전용면적 106~112㎡ 중대형 평형 549가구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면적을 100% 확보한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문영환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분양소장

"주변 송파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 평균 3.3㎡당 1800만원대"

대우건설은 또 `분당 정자동3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내놓았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최고 34층 4개동이며 전용면적 24~59㎡ 1,590실로 이뤄져 있습니다.

초고층 오피스텔인 만큼 조망이 뛰어나고, 평당 900만원대 분양가도 경쟁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우건설은 기존 `정자동 1,2차 푸르지오시티`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종명 정자동3차 푸르지오시티 분양소장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정자동 1,2차를 포함해 2,056실 규모의 푸르지오시티 타운 강점"

또, 단지 주변이 기업들로 둘러싸여 임대수요가 탄탄하다는 게 분양업체의 설명입니다.

<기자 클로징>

대우건설은 입지와 가격을 전면에 내세워 상반기 흥행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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